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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열매채소 '딸기'

운영자
2023.01.12 16:48 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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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알이면 성인 하루 비타민 시(C) 권장 섭취량 충분 -398eff5acd17375f096fd0a87d893668_1673509574_1747.JPG
딸기 품종 '대왕' 재배. 농촌진흥청.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 바로 '딸기'인데요, 제철 맞은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눈과 입을 자극합니다. 겨울이 되면 디저트가게와 카페에서 딸기를 활용한 특색있는 디저트와 계절음료를 다양하게 선보이기 때문에 겨울을 더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대표 열매채소로 딸기를 추천했습니다.

딸기는 원래 노지에서 5~6월에 수확하는 초여름작물입니다. 1970년대 후반에는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봄에만 맛볼 수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비닐온실이 보급되며 지금은 한 해 생산액이 1조 4,757억 원(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겨울 대표 열매채소(과채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이, 수박, 딸기 등 열매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채소

제철이 늦은 봄에서 겨울로 바뀌며 딸기의 맛과 품질은 더 좋아졌습니다.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12월~1월경으로 평균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딸기 열매가 천천히 익는데, 이로 인해 요즘 딸기는 단맛이 많이 나고 신맛이 적으며 크기는 전보다 커졌습니다.

딸기는 맛도 좋을뿐더러 몸에 좋은 생리활성 물질도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딸기(‘설향’ 품종)는 겨울철 많이 수입되는 오렌지보다 항산화 활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시(C)와 폴리페놀 함량은 딸기가 오렌지보다 각각 1.3배, 1.1배 높습니다. 특히 딸기 7~8알이면 성인이 하루 필요한 비타민 시(C) 권장 섭취량(100mg)을 거뜬히 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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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품종 '설향'. 농촌진흥청


또한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며, 딸기의 붉은색인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일종의 배다체로서 항암작용을, 식이섬유인 펙틴(과일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질의 일종)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딸기에는 붉은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라이코펜이 많다. 라이코펜은 과일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는 색소의 일종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딸기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암 예방뿐만 아니라 시력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한조명 아래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작업으로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회복을 원하는 사람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막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아침저녁으로 딸기주스를 마시면 암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합성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임산부들은 자연적인 몸의 변화 때문에 엽산을 섭취하고 싶어 하는데, 딸기는 엽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딸기는 임산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과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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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Pixabay


딸기는 신선할 때 생 열매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크기가 작거나 보관 중 무른 딸기는 으깬 뒤 꿀, 우유와 섞어 주기만 해도 누구나 좋아하는 생딸기 우유가 됩니다. 또한, 딸기를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물러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먼지를 털어내는 정도로만 가볍게 씻습니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장기간 저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온에서는 하루 이상 보존하기 어려우므로 구입 즉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할 때 꼭지를 떼면 내부의 수분이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꼭지를 떼지 않도록 하고, 습기가 차는 비닐봉지 대신 공기가 통하는 상자나 바구니 등에 넣어 보관(보관온도 1~5℃)하되 최대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딸기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실에 넣어 얼려 보관합니다. 이때 딸기를 깨끗이 씻은 뒤 냉장고의 야채실에 넣어 하루 정도 차게 두었다가 딸기 1㎏에 설탕 300~400g을 섞어 비닐 백에 담아 냉동실에서 얼립니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어 우유와 함께 갈아 먹으면 사계절 내내 맛있는 딸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들로

입이 행복해지는 시기인데요,

딸기가 맛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나 우리 몸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맛있는 딸기로 입도 즐겁고 몸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22.12.28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겨울 대표 열매채소 ‘딸기’로 입맛 살리고 건강 챙기고

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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