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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데이' 인삼 곁들인 삼겹살 건강식을 소개합니다!

운영자
2022.03.03 15:20 4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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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사포닌 성분, 돼지고기 소화 돕고 풍미 높여 -

삼겹살 먹는 날(삼겹살데이*)로 알려진 3월 3일에는 유독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돼지고기에 인삼을 곁들여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 요리를 추천했습니다.

* 2003년 농협에서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3이 겹친 3월 3일을 삼

겹살 먹는 날로 정한 데서 유래.

인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면역력과 기억력 개선, 피로 해소,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갱년기(여성) 완화, 뼈 건강 개선, 간 기능 개선 효능 이외에도 항암 작용과 당뇨 조절 같은 연구 결과가 보고된 국가 대표 약용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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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돼지고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로, 110kg 돼지 한 마리에서 12kg 정도가 나옵니다. 삼겹살 100g에는 비타민 비(B)1 0.489mg, 아연 1.7mg, 셀레늄 14.06ug 등이 고르게 함유돼 있습니다. 지방 함량은 34g(생고기 기준) 정도로 약간 많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60% 정도로 높아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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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돼지고기함께 먹었을 때 서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고단백, 고열량 식품인 돼지고기에 인삼을 곁들이면 인삼의 사포닌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인삼 특유의 씁쓸한 풍미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중화해 더 먹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최수지 보건연구관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고 반대로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다. 그래서 식재료로서 인삼과 돼지고기를 본다면 같이 먹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는 성질을 중화시키고 보완할 수 있다. 게다가 인삼과 돼지고기 모두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충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기력이 저하되었을 때 먹으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동휘 과장은 “귀한 한약재인 인삼을 음식재료로 활용하는 발상 전환을 통해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삼겹살 인삼 요리로 다가올 봄날 불청객 춘곤증도 이겨내고, 농가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 인삼(수삼) 세척 방법

1. 인삼을 5~10분 정도 물에 담가 인삼에 붙어있는 흙이 떨어지도록 불려준다.

* 오랫동안 담그면 수용성 사포닌이 용해되어 나올 수 있으므로 오래 담그지 않는다.

2. 칫솔(솔)을 이용해 물을 뿌리면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잘 닦아준다.


□ 대패삼결살인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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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대패삼겹살, 인삼, 버섯(새송이 등), 부추(또는 쪽파)

▶ 조리 과정

1. 물에 씻은 인삼을 익기 좋게 0.3cm 이내로 어슷하게 썬다.

* 2~3년생의 가는 인삼은 통째로 사용해도 좋다

2. 새송이 버섯을 씻어 긴 방향으로 얇게 자른 후 반을 잘라준다.

3. 대패삼겹살로 인삼, 버섯, 부추를 말아서 팬에 굽는다.

4. 삼겹살과 인삼, 새송이 버섯을 따로 구워서 삼겹살에 얹은 후 말아주거나 취향에 따라 쌈에 싸 먹을 수도 있다.


□ 삼겹살수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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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삶기 : 통삼겹살, 인삼, 마늘, 생강, 양파, 대파, 통후추, 된장, 청주

- 고명 : 수삼, 오이, 당근, 밤, 대추, 배, 잣

- 양념 : 소금, 설탕, 식초, 겨자가루

▶ 조리 과정

1. 겨자가루 1T를 따뜻한 물에 1/2T에 잘 갠 다음 냄비뚜껑 위에 10분정도 숙성시킨다.

2. 삼겹살은 준비된 재료와 함께 잘 삶아서 식힌 후 0.3cm 두께로 썰어놓는다.

3. 야채(오이, 당근)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4. 배는 껍질을 벗긴 후 야채와 같은 크기로 채 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

5. 밤은 껍질을 벗긴 후 채 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

6. 대추는 씨를 발라낸 후 채로 썰고, 수삼도 채 썰어 둔다.

7. 1번 겨자에 양념(소금 1/2T, 설탕 2T, 식초 1/2T)을 넣어 겨자즙을 만든다.

8. 2, 3, 4, 5, 6번을 접시 위에 세팅한 후 겨자즙을 넣고 고명으로 비늘잣(잣 반 토막)을 얹어준다.

삼겹살데이(3.3)!!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삼겹살,

오늘 같은날 그냥 지나갈 순 없죠!

위에서 추천한 인삼과 함께 우리 한돈으로

삼겹살을 맛있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22.3.2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삼겹살데이’인삼 곁들인 삼겹살, 건강식이 따로 없네'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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