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소식

두레마을 스마트팜 부지 개간합니다.

운영자
2022.12.28 11:31 4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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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레가족 여러분!

두레자연마을입니다^^


지난 11월, 세종대학교와 우리 두레자연마을이 스마트팜 운영과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 시작으로 스마트팜 부지를 개간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직접 나무를 자르는 김진홍 대표님,

살을 에는 추위에도 두레마을 가족들의 열정은 오히려 뜨겁습니다!!

함께 현장을 보시죠!



[영상 전문]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제 성탄절 보내고 우리 두레마을 스마트팜 농장 건설을 위하여 벌목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귀한 스마트팜 농장이 생겨서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청년들의 일터가 되며 많은 사람의 배움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에 '농업이 희망이다', '숲이 희망이다', 꿈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산에서 눈길에 작업하는 우리들 안전을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권 군이 먼저 큰 것을 쓰러뜨리면 잔가지를 우리가 치겠습니다."



여기는 두레마을 스마트 팜을 세우는 현장입니다.

농지로 1000평입니다. 여기에 200평짜리 현대식 하우스를 세 동, 600평을 짓습니다. 말하자면 채소 공장입니다. 채소를 토양에 재배하는 게 아니라 식물공장에서 채소를 재배합니다. 그동안에 여러 농업기술이 발전해서 토양재배 못지않은 종합적인 영양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두레 회원들이 두레마을 스마트 팜에서 재배한 청경채, 당근, 오이, 토마토, 시금치 이런 것을 채소 공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특별히 채소 농장, 스마트 팜이 왜 필요하냐 하면, 불행하게도 중국 쪽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날아옵니다. 황사는 오히려 괜찮습니다. 황사는 모래이기 때문에 피해가 적습니다마는, 미세먼지는 아주 세밀해서 채소 세포 속으로 파고들어갑니다. 그래서 노지재배한 채소는 중국 미세먼지, 공기 오염 이런 것으로 인해서 청정채소가 되기 어렵습니다. 물론 우리는 농약을 안 쓰고 화학비료 안 쓰고 제초제 안 쓰고 자연으로 키우긴 합니다마는, 노지재배가 다시 말씀드려서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세먼지 영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렇게 채소도 스마트팜 형식으로 채소 공장에서 길러야 합니다.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경우에는, 물론 그 나라는 토양이 적어서 그렇게 하지만, 95%가 스마트팜 채소 공장에서 생산하는 채소입니다. 나머지 토양재배는 5%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재배한 채소를 네덜란드는 자립하고도 농산물 수출이 세계 2위 입니다. 우리는 조금 뒤늦긴 했습니다마는, 한국 사람들이 워낙 영특하고 독창성이 있으니까.

이런 버려진 산입니다. 이 산에서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지요. 그러나 이렇게 채소 공장을 세우면 이런 자연조건을 극복해서 1천 평 땅에서 200평 세 동씩, 600평 채소 공장을 세우게 됩니다.

금년 전반부에 다 공사가 끝나면 후반부부터는 두레마을 채소가 소비자들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 성탄절 다음날 눈 속에 춥지만, 두레가족들이 모두 나와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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