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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마을 산지농장] 과수원 미생물 퇴비 주기

운영자
2021.06.17 11:00 1,0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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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마을 과수원을 다녀왔습니다!

미생물퇴비를 주며 나무를 직접 심으시는 김진홍 대표님.

생생한 과수원 현장과 일꾼들의 인터뷰까지, 지금 만나보시죠!


[영상전문]

지금 두레 산지농장에서 과수원에 미생물퇴비, 잘 부식된 퇴비, 낙엽 부스러기를 덮습니다. 자연농업의 하나의 원칙입니다.

미생물퇴비는 토착미생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쌀겨, 설탕 이런것으로 발효시켜서 기본 퇴비로 만듭니다. 미생물 퇴비라고 합니다. 그걸 먼저 나무 주위에 뿌리고 그 위에 잘 숙성된 퇴비를 뿌려줍니다. 왜냐하면 미생물퇴비는 햇빛에 노출되면 싫어하기때문에 그 위에 숙성된 퇴비를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낙엽이나 부서진 톱밥을 뿌려줍니다.

우리 농업은 자연농업이기때문에 농약이나 제초제라던지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의 힘에 의해 자연 스스로 농사짓도록 북돋아줍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 뿌린 이 미생물퇴비가 참 중요합니다. 이 퇴비는 우리가 옛날에 누룩을 하면 누룩이 뽀얀 미생물이 끼면 성공한 누룩입니다. 새카맣게 되면 그것은 잘못된 메주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잘 유익한 미생물을 가지고 설탕넣고 해서 퇴비를 만들어 기본적으로 넣고 위에 퇴비를 덮어주면 미생물이 땅 속에서 자기들이 활성화되서 자기들이 농사를 짓습니다. 땅 속에 있는 돌맹이까지 다 가루로 만들어줍니다. 그 위에 낙엽이나 이런 톱밥 겨를 덮어줍니다. 그럼 이 나무가 자라면서 토양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병충해에 강하고 농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사과인데 알프스오토메라는 사과입니다. 사과가 다 커도 골프공만한데 작기는 골프공만해도 미네랄, 비타민이 일반 큰사과의 10배 성분을 갖고 있다 합니다. 우리가 산지농장에 겨울동안 나무를 베어내고 원래 농지로 있던 땅입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사과 지난번에 심고, 퇴비를 넣고 사과, 포도, 이제 살구, 밤나무 고루고루 심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같이 일하고 있는 일꾼 한 명 소개하겠습니다.

농장책임자로 있는 권군입니다.

<두레마을 산지농장 책임자 권영민 집사>

Q. 두레마을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A. 김진홍 목사님 예배 참석하고 싶어서 계속 예배드리러 왔다가 공사를 시작하면서 자연농업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Q. 두레마을에서 일해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A. 힘들기도 했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Q. 올해는 어떤 작물들을 재배하시나요?

A. 과수원에서는 사과, 대추, 밤, 메실, 사과대추라는 과일을 키우고 있습니다. 포도도 키우고요.

Q. 자연농업의 중요한 특징은 무엇인가요?

A. 하나님의 섭리대로 자연에 있는 미생물을 증폭시키고 활발하게 만드는 게 최고의 원리인 것 같습니다.

Q. 두레마을 산지농장에서 앞으로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신지?

A. 여기서 썩지 않는 사과나 자연미생물, 토착미생물 통해서 최고의, 건강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한 번 키워보고 싶습니다.

<두레마을 청년봉사자>

군에서 갓 제대하고 두레마을와서 복학하기 전 열심히 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이군입니다.

Q. 두레마을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A. 대한민국 해군 전역하고 나서 복학이 9월인데 시간이 있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자 하는, 예배도 더 가깝게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곳에서 청년자원봉사 지원해서 작지만 일손을 돕게 되었습니다.

Q. 일이 힘들지 않으신지?

A.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힘든만큼 보람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두레마을에 와서 어떤 점이 좋으신가요?

A. 농업을 듣기만 했지 실제로 해본 적이 없어서 농업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제가 새롭게 경험하고 배우는 것들이 많은게, 배울 점이 많아졌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데 좀 더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좋은, 이 시대에 빛과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두레수도원 김광언 목사>

Q. 두레마을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A. 자연농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선교에 크게 이바지하는 김진홍목사님 뜻을 쫓아 옆에서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Q.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지금은 물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름을 주고, 흙을 덮고, 그 위에 물을 줘야 뿌리에 수분이 들어가 자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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