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소식

두레마을 가을배추

운영자
2022.10.27 20:23 492 0

본문

안녕하세요, 두레가족 여러분!

두레자연마을입니다^^

아름드리 자라난 배추와 함께

다양한 두레의 자연 산물들을 소개합니다!

 


[영상전문]

두레마을 배추밭입니다.

올해 배추가 크게 흉년이 들었다합니다마는, 우리는 토양재배를 잘 했기때문에 배추가 잘 자랐습니다.

제초제나 농약 일체 쓰지 않고 토양을 가꾸고 나서 이렇게 배추가 아주 아름드리 잘 자랍니다. 이제 가을 거둘때까지 묶어주는 단계입니다. 지금 밭에 수시로 다니면서 배추벌레를 손으로 잡아줍니다. 그래도 자연 면역력으로 배추가 병충해 피해입지 않고 탐스럽게 자란 것이 아주 보기에 흐뭇합니다. 금년에 우리 두레에서 기른 배추가 전체 만 포기 정도 됩니다. 이렇게 잘 자라줘서 배추를 볼 때마다 기분이 상쾌합니다.

배추에 벌레가 있습니다. 이런 벌레를 잡아줘야 배추가 상하지 않습니다. 이런 벌레들이 다 자란 배추잎을 갉아먹습니다. 배추벌렙니다.

배추잎에 이런 벌레가 붙어서 잎을 갉아먹습니다. 이걸 약을 치면 배추가 상하기때문에, 인체에 해롭기때문에 손으로 잡아줍니다.

우리가 경험이 적어서 배추를 너무 촘촘히 심어서 이렇게 배추가 자라는 데 오히려 지장을 줍니다. 내년에는 좀 더 거리를 두고 심어야되겠습니다. 이런 메뚜기 비슷한 자연벌레, 완전 청정지역에서 사는 메뚜기와 다른 형태의 곤충입니다. 완전히 청정상태에서만 삽니다.

이렇게 벌레, 배추갉아먹는 해충이 두 마리나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손으로 잡아줍니다. 이걸 없애려고 맹독성 농약을 치니까 배추가 싱싱한 생으로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배추는 아주 아름드리 잘 자랐습니다. 한 포기만 김치해도 정말 한 식구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싱싱하게 잘 자라네, 속이 저절로 알이 드네. 최고의 배추인데.

- 우리 농장책임자 권영민 군입니다. 1등 채소로 잘 길렀습니다.

- 제초제, 농약 일체 쓰지 않고 이렇게 자연 배추로. 기분 좋은데?

지금 권군이 약 주는 것은 은행열매를 지난해 가을에 모아서 발효시켜 그걸 이제 뿌려주면 나쁜 벌레들이 죽습니다. 자연방제지요. 은행잎과 열매를.

- 같이 그거를 삶았어? 은행열매와 은행잎을 같이 삶아서 그 물로 이렇게 뿌려줍니다. 이것만 쳤는데 배추가 이렇게 싱싱하게 잘 자랐습니다.

"은행을 작년 가을에 가로수에서 시에서 처리하려는 은행을 많이 구해다가 저희가 발효시킨 다음에 24시간 정도 90도 정도 끓였습니다. 그것을 좀 강하게해가지고 5:1~10:1로 타서 10번 정도 줬고, 그 자체가 비료가 될 수도 있고 벌레가 죽기도 하지만 뿌려놓으면 냄새가 나서 접근을 안합니다. 그게 이번에 큰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 은행잎이 아주 큰 역할을 하네. 아주 배추가 싱싱하게 잘 자랐어.

- 이건 익충이야? 진딧물을 잡아먹어주는 무당벌레, 이로운 벌레네.

이것이 아까 말한 무당벌레라는 것인데 진딧물을 잡아먹어주는 이로운 벌레, 무당벌레입니다. 이런 벌레는 자연 상태에 약을 안하니까 무당벌레가 이렇게 번져서 진딧물을 자체에서 잡아주는 것이지요. 이 무당벌레가 없고 은행약을 뿌려주지 않으면 진딧물로 배추가 그냥 주저앉아버립니다. 아주 참 방재를 잘해서 풍년들었습니다.

" 비 온 다음에 바로 주지 않으면 진딧물과 벌레가 바로 생기기 때문에 정확하게 지켜줘야되겠더라구요. 그것만 지켜주면 무난히 내년에도"

"은행 끓인물로 저도 충분하게 배추를 키울 수 있습니다."

- 금년에 아주 성공적이야. 큰일했어.

"사람 몸에 해롭지가 않으니까"

- 얼마나 좋아. 이런 걸 먹어야 건강하지.

이런 배추로 김치를 해먹어야 가족들의 건강에 좋게 되지요. 얼마나 싱싱하고 탐스러운 배춥니까. 이 한 포기가 한 식구 거뜬히 한 끼 반찬이 되겠습니다.

이 풀은 이름 자체가 향유입니다. 향기 향(香)자 기름 유(油)자 향유(香油). 향기가 아주 진해서 향수의 원료로 쓰일 수 있는 좋은 산야초입니다. 아주 아름답지요? 프랑스 같은 나라는 라벤더 그런 걸로 향수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브랜드 향수를 만드는데 우리는 거기에 못지않은, 더 향기가 짙은 향유, 이런 좋은 산야초가 있습니다. 이건 저절로 이렇게 산야에 번져갑니다. 이런걸 잘 활용해서 한국산 향수를 만들면 앞으로 좋은 상품이 되겠지요.

지금 이제 온도가 맞아지니까 버섯이 이렇게 나고 있습니다. 전부 버섯이 나고 있네요. 이것도 다 전부. 참나무 버섯, 표고버섯. 앞으로 5년간 계속 따먹을 수 있습니다. 자연산 표고이기때문에 맛이 다르지요.

- 여기가 대박이네

" 요런 걸 잔뜩 따면 됩니다."

호박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언덕 빈 터에 호박을 심었는데 잘 열렸습니다. 이게 이제 노란 색이 날 때까지 두었다가 좋은 호박죽을 해서 먹습니다.

- 멋있는데?

무 밭이 잘 됐습니다. 아주 먹음직하지요?

가서 저녁반찬하려고 뽑습니다. 잘 됐네.

조그마한 농장에 다섯가지 짐승이 공존합니다. 오리, 기러기, 거위, 닭, 토끼, 고양이, 개. 자기들의 공동쳅니다. 싱싱하게 아주 팔팔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이시지요?

- 이건 거위지? 오리는 어디있어? 오리네? 이게 기러기야? 기러기, 닭, 거위, 멋있어.

오골계라는 닭입니다. 아주 보기에 탐스럽지요? 관상용으로 가정에서도 키우고 합니다.

닭이 자연이 먹이니까 훨훨 날아다닙니다.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날아다닙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9 건 - 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