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소식

재래종 쑥갓, 부추, 옥수수를 심습니다

운영자
2023.06.20 15:04 1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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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레가족 여러분!

두레자연마을입니다^^


저희 두레자연마을은

'땅과 사람을 살리는 두레자연마을'

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건강한 먹거리, 정직한 일꾼들과 함께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각종 재래종 농산물 경작을 시작합니다.

GMO가 아닌 토종 씨앗으로 건강하게 길러낸 두레 농작물들.

함께 보시죠!

 


[영상 전문]

이것은 단호박 모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은 호박 있지요? 굉장히 당도가 높아서 인기 있는 채소입니다. 금년에 우리가 단호박만 5천 포기를 심습니다. 나머지 심고 남은 것이 여기 조금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배양토를 직접 키웁니다. 키워서 이렇게 우리가 만든 자연 배양토에 기르면 뿌리가 하얗게 나 있지요? 이대로 땅에 심으면 뿌리가 뻗어나가서 단호박 한 포기에 단호박이 4개 열립니다. 이번에 우리가 5천 포기 심으니까 2만 개 열리지요. 가을철이 되면 단호박 2만 개를 두레 식구들에게 보급을 하게 됩니다. 단호박은 정말 좋은 식품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묘를 키울 때 부터 자연상태로, 제초제니 농약이니 화학비료 넣지 않고 미생물로 발효된 퇴비를 이렇게 배양토를 해서 키워낸 것을 밭에다가 심게 됩니다. 


이것은 짐작이 가시지요? 쑥갓입니다. 쑥갓도 옛날부터 내려오던 진짜 쑥갓, 우리가 따로 종자를 구해서 쑥갓 묘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맛이 다릅니다. 그리고 고유한 쑥갓이 약 성분, 그것을 그대로 간직한 좋은 쑥갓 묘종입니다. 이것이 이제 금년에 심을 쑥갓 모종이 됩니다.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 후에는 전부 밭에 옮겨 심습니다.


토종으로 내려오는 재래종 부추입니다. 벌써 모양이 다르지요. 경상도 말로 정구지라고 합니다. 부추가 참 제대로 된 부추는 인삼보다 효과가 좋다, 그런 말을 합니다. 이 재래종 부추, 이것을 우리가 잘 발전시켜서 우리 토양에 맞는 소상들이 먹던 그 부추, 그걸 우리가 보급하려고 부추씨를 따로 이렇게 구해서 모판에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한 일주일 뒤에는 전부 이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워낙 밑에 받치는 흙이 이렇게 좋은 흙이기 때문에 옮겨심으면 잘 자라게 됩니다.


이것은 옥수수 모종인데, 일반 옥수수와는 다릅니다. 완전히 재래종. 100년, 200년 전에 우리 소상들이 따먹던 재래종 옥수수 씨입니다. 너무 외래종이 들어와서 옛날 조상들이 먹던 그런 품종들이 사라져가기 때문에 우리가 깊은 강원도 산골에 가서 재래종 옥수수 씨를 찾아내 이렇게 길러서 순전히 재래종 옥수수를 우리가 따로 심으려 모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 순전히 재래종, 100년, 200년 전에 소상들이 먹던 옥수수, 그걸 우리가 먹게 되지요. 일반 옥수수는 한 가지 미국에서 들어오는 품종 같은 것은, 일본이나 미국의 새 품종들은 GMO, 종자들을 화학적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상태의 옥수수나 콩이 아닙니다. GMO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옥수수. 우리가 두레는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두레마을 공동체를 지향하기 때문에 GMO 같은 것을 전혀 거치지 않는 순토종 모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가을 되면 옥수수 잘 열릴 때 두레마을 한 번 방문하시면 우리 옥수수를 삶아서 대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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